발톱에 무좀이 생겨서 죽었어요!어떻게 해야할까요?
무좀은 발바닥에만 생기는거 아닌가요??
발톱에도 생겨서 고민이 많습니다.
오히려 발바닥에는 없거든요.
발톱 무좀 퇴치법좀 알려주세요.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손발톱 무좀은 전염성이 있는 질환입니다.
방치하면 주변 건강한 주변 손발톱에 번지는 것은 물론 발매트나 수건 등 일상 접촉에 의해 가족 등에게 전염되기도 하므로 발톱 무좀이 의심되면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발톱 무좀 치료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 레이저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먹는 약은 비교적 효과가 좋으나 최소 1년이상의 긴 시간이 필요하며 당뇨병이나 심장병 등 만성 질환자나 임산부등은 치료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몇 년 전부터 레이저치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리는 무좀균이 65도 이상의 온도에서 파괴되는 특징을 이용, 한번에 최대 79도까지 열을 발톱 안쪽 무좀균이 서식하는 곳에 조사하여 무좀균을 사멸하는 치료입니다.
보통은 한달에 한번 10분 내외로 시술 시간이 짧고, 실비보험이 적용된다는 장점으로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는 시술 방법입니다.
상태에 따라 바르는 외용액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복합치료를 진행하면 완치율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실제 진료실에서 발톱 무좀을 의심해 내원하신 환자분들을 진료 해 보면 조갑박리증, 흑색종, 조갑건선등 전혀 다른 질환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 질환들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치료 방향을 선택해야 하므로 현재 발톱 무좀이 의심된다면 손발톱질환을 많이 치료해 본 병원에 내원하여 충분한 상담과 치료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