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물이 빠졌을 때 상륙작전을 하면 갯벌을 밟고 건너가야 해 기관총에 상륙군이 몰살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물이 가능한 육지에 많이 몰려 있을 때(만조) 상륙작전을 해야 했습니다. 인천은 그런 날짜가 1950년 9월 15일, 10월 11일, 11월 3일 등 한 달에 한 번 정도씩 있었는데요. 그중 인천상륙작전 날짜 9월 15일을 고른 것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은 성공확률이 5,000대 1이라고 할 만큼 성공하기 어려운 작전이었으나 치밀한 사전 작업과 정보 수집능력으로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맥아더 장군의 전략적 판단력과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인천이 북한군의 방어선이 약한 지역이라는 점을 파악하고, 인천 상륙 작전을 계획했습니다. 또한, 맥아더 장군은 인천 상륙 작전을 위해 충분한 준비를 하고, 북한군의 예상되는 대응을 고려하여 작전을 수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