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알보칠을 혀에 바르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알보칠은 강한 산성 성분으로 조직을 화학적으로 응고시키는 작용이 있어 구강 점막에 사용 시 통증이 매우 심하고, 특히 혀처럼 얇고 민감한 부위에서는 화학적 화상이나 점막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정상 점막까지 손상시키면서 궤양이 더 깊어지거나 회복이 지연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혓바늘은 대부분 일시적인 점막 염증으로 수일 내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자극적인 음식, 수면 부족, 피로 등이 흔한 유발 요인입니다. 치료는 자극 회피가 기본이며, 필요 시에는 구강용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나 진통 성분이 포함된 구강용 겔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또한 소금물 가글이나 구강청결제 사용도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