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아이가 친구를 너무 좋아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신데요. 그런데 이때 주목해야할 것은 아이의 자기주도성, 사회적 기술이 부족한지에 대한 것입니다. 또한 아이가 또래 집단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작용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회성 측면에 지속적으로 확인해 보시고 큰 문제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일단은 지켜보시고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는 게 보였을 때 훈육을 해주시는게 필요합니다.
아이가 친구를 좋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의존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친구와 지내는 것은 좋지만 가정 내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알려주시고 균형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스케줄을 짜고 지키도록 습관화 해주시면 아이의 사회적 발달과 자립력을 동시에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친구를 좋아하는건 자연스럽고 좋은 현상입니다. 오히려 친구를 멀리하고 혼자만 있으려는 아이들도 많아요. 너무 지나치지 않다면 아주 가끔 특별한 날에만 친구를 초대하고 친구부모님과 평소 소통을 하며 가깝게 지내는것도 좋습니다. 너무 자주 자고오려고 하면 친구집도 가족들의 사생활을 보호해 줘야하므로 잘 설명해주시는게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