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맷하고 나서 갑자기 속도가 100메가로 딱 고정되는 현상은 컴퓨터가 인터넷 선을 기가급이 아니라 100메가급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어서 그럴 확률이 아주 높아요.
가장 유력한 원인은 랜카드 드라이버 문제예요. 포맷을 하면 윈도우가 기본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깔아주는데 이게 좀 불안정해서 기가 속도를 못 잡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니 메인보드 제조사 홈페이지나 3DP Net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내 컴퓨터에 맞는 최신 랜 드라이버를 다시 한번 설치해 보세요. 아마 이것만 해도 바로 해결될 거예요.
만약 드라이버를 다시 깔았는데도 똑같다면 제어판 네트워크 설정에 가서 속도 및 이중 이라는 항목을 찾아보세요. 거기서 설정을 자동 교섭이 아니라 1Gbps 전이중 으로 강제 변경해 주면 속도가 돌아올 수도 있어요.
그리고 기가 인터넷은 랜선 안에 있는 8가닥 구리선이 전부 다 완벽하게 접촉되어야 제 속도가 나오거든요. 컴퓨터 쪽이랑 벽면 단자 쪽 랜선을 뺐다가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아주 꽉 다시 꽂아보시는 것도 꼭 해보세요.
포맷 직후니까 컴퓨터 고장은 아닐 거고 소프트웨어 설정만 다시 잡아주면 금방 해결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