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세시대 작위를 보면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 등 이런 작위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작위는 어떤 기준으로 나뉘며, 작위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했었나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작위의 상속은 일반적으로 가문의 힘이 흩어지지 않게 장자(長子 큰 아들) 상속을 원칙적으로 했으며, 결혼을 통해 귀족들 간에 횡적으로 연결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남자 상속자가 없는 경우에도 봉토와 작위는 완전히 몰수되지 않고 잠재적으로 상속은 이루어졌다. 작위가 없는 남자가 결혼 관계를 통해 작위를 물려받는 경우, 엄밀히 따지면 '아내의 작위를 대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상속은 두 사람의 자녀 대에 이루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