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협심증의 흉통은 명치 혹은 왼쪽 가슴 부위가 묵직하거나 쥐어짜는 양상의 통증으로 15분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운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턱, 팔, 혹은 어깨 쪽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동반되거나 호흡곤란, 심계항진, 식은땀이 날 수도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명치 부위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진단 및 치료를 목적으로 위산억제제를 복용시에 좋은 반응을 보입니다. 하지만 흉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기본적인 심전도 및 엑스레이 촬영으로 심장 문제를 감별하는 것이 좋으므로 가까운 의원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연세가 많고, 혈압과 고지혈증으로 약물 치료 중이시라면 예전에 검사에서 정상이었다고 해도 가슴 통증이 다시 생기면 검사는 꼭 받아야 합니다. 벌써 시간이 흐른 만큼 심장 혈관이 좁아져서 나타난 통증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되기 때문이지요. 원래 고혈압약을 드시는 분들은 1년에 한번씩 심전도 검사를 하도록 권유하고 있는 이유가 심장 합병증이 있는지를 보기 위한 것입니다. 어쨌든 아프면 바로 병원에 가셔서 확인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흉통 증상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이나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장혈관내과 혹은 흉부외과 진료를 보시고 필요한 검사 및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