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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23.02.03

길 고양이들이 겨울에 살이 쪄 보이는 이유 ?

나이
성별
몸무게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중성화 수술

우리가 길가에서 길 고양이를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이 길 고양이들은 겨울만 되면 살이 찐 것 처럼 포동포동 한데요.

이게 어떤 사람은 살이 찐거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물을 못먹어 붓기가 생겼다고도 하던데.

이중에 정답이 있는지 아님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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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가을을 천고 마비의 계절이라고 하죠?

    햇볕이 짧아지고 날씨가 추워지면 말뿐 아니고 고양이도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지방을 축적하는 호르몬들이 몸에서 나옵니다.

    이로서 지방이 축적되는게 1번이고

    그 호르몬의 영향으로 털갈이를 하여 털이 더 풍성하고 눕지 않는 꽂꽂하게 서있는 털을 나게 하여 찬바람을 피하려 하니 살찐것 처럼 보이는 효과가 2번입니다.

    또한 일부 고양이는 신부전 등의 질환으로 붓기가 좀 있겠지만

    "물을 못먹으면" 오히려 탈수가 와서 쪼그라 들듯 말라 보이는게 정상이겠죠? 모든 길고양이들이 모두 신부전에 동시에 걸리는것은 아닐테니,

    물을 못먹어서 붓기가 생겼다고 주장 하는 사람들은 작은 한두 사례를 확대 해석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길고양이에 대한 측은지심을 끌어 내고 자신의 선행을 더 강조하기 위한 일종의 마케팅(?)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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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겨울철의 경우 털이 그 계절에 맞춰서 나야하기 때문에 좀 더 포동포동해 보이는 것입니다.

    아마 글쓴이분이 느끼시에 포동포동한 경우 요즘 길 고양이들한테 밥을 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잘 먹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반면 음식물 쓰레기 뒤지면서 간이된 음식을 먹어서 그에 따른 삼투압 작용으로 몸이 부엇을 수도 있습니다.

    물을 못 먹어서 부었을 정도면 이미 몸이 허약하기 때문에 어딘가 잘 돌아다니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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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03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겨울철 고양이들의 몸이 부풀어 보이는 까닭은

    수분부족의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겨울철 고양이들은 물을 구하기 힘듭니다.

    뿐만 아니라 먹을 것도 구하기 힘들어 사람이 먹다 남은 음식물을 뒤져 먹는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음식물들에는 다량의 염분이 함유되어 있기때문에 고양이들의 몸에는 지속적으로 수분이 부족하게됩니다.

    고양이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하려면 충분한 물이 있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게되 되어 몸이 붓고 퉁퉁해 보이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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