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을 실컷잔 동물들도 봄에 춘곤증을 느끼기도 하는가요?

Question

사람들은 봄이 되면 춘곤증을 느끼기도 하잖아요, 근데 겨울잠을 실컷 잔 동물들도 따뜻한 봄이되면 춘곤증을 느끼기도 하는가요? 아니면 겨울잠을 충분히 자서, 춘곤증을 못느끼나요?

Answer 1

동물들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철저한 휴식을 취하는 겨울잠에서 깨어나 봄에 춘곤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겨울잠 동안 동물의 신진 대사는 저하되지만, 봄이 되면 체온과 대사량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변화는 동물의 체계적인 생리적 과정이므로, 춘곤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봄에는 먹이가 풍부해지므로, 겨울잠에서 깨어난 동물들은 배를 과식하게 되어 소화 불량, 급여성 비만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동물들도 춘곤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그 원인은 인간과 비슷한 요인들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춘곤증은 봄이 되어 온몸이 나른해지고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춘곤증은 많은 사람이 겪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는 의학적인 '질병'이 아니라 일종의 생리적 피로감입니다. 이것은 사람뿐만아니라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동물들도 겪게 됩니다. 반면 기나긴 겨울잠을 자고 난 동물들은 춘곤증 증상이 없이 활발히 움직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