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비너스와 대비되는 헬레니즘 시대 이전의 조각상으로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첫 번째 유형은 "코로나타"라고 불리는 머리에 화관을 쓴 여성상입니다. 이는 고대 그리스의 여신이나 여성들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균형감을 강조한 작품입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타"로 유명한 "미로의 아리아드네"와 "코로나타"의 조각상들이 이 유형에 속합니다.
두 번째 유형은 "쿠로스"라고 불리는 청년상입니다. 이는 고대 그리스의 청년이나 운동선수들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강력하고 건장한 체격과 웅장한 자세를 강조한 작품입니다. 예를 들어, "쿠로스"로 유명한 "앙테미온의 청년"과 "쿠로스"의 조각상들이 이 유형에 속합니다.
이러한 조각상들은 비너스와 달리 인물의 실제적인 모습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표현적이고 이상적인 모습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후의 헬레니즘 시대에서는 이러한 고전적인 유형에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되면서, 보다 다양하고 현실적인 인물의 모습을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