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는 중국 왕조들을 비롯하여 만주의 여러 민족들을 상대해야만 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여러 왕조들은 감당하기 힘든 세력이었고 연(燕)을 비롯한 하북의 왕조들은 중국 전체 판도에서는 강대국이 아니었지만 고구려에게는 위협적인 존재였습니다. 왕성이 점령당하고 왕모가 잡히고 전왕의 묘가 파헤쳐지는 참사도 겪는다고 합니다. 고구려는 때로는 조공이라는 외교적 수단으로, 때로는 군사력으로 대응하며 힘을 키위 5세기 광개토왕과 장수왕 시대의 전성기를 맞게 되는 것 입니다. 백제 역시 고구려의 압력으로 위협을 느꼈고 삼국 통일에 대한 생각은 그렇게 크게 갖고 있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