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하울링은 길을 잃은 가족들에게 집의 위치를 알려줌으로서 집을 찾을 수 있게 인도하는 행위입니다.
그만큼 보호자분을 강아지가 걱정하고 사랑하여 집을 잘 찾으라고 하는 행위이지요.
또한 그 친구는 잘 알고 있는겁니다.
하울링을 하면 보호자가 바로 찾아온다는 사실을요.
이런 특성때문에 두가지 방법이 거론될 수 있습니다.
하울링을 하였더니 안좋은 일이 생기더란것을 각인해주는 방법과
하울링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찾아오더라는 것이요.
첫번째 방법은 자칫 동물학대의 소지가 있기에 그런 개념이 있다는 정도만 알고 계시고
후자의 경우 외출 후 1초, 10초, 1분, 2분, 5분, 10분, 1시간 하는 식으로 하울링을 하기 전에 집에 들어감으로서
"하울링을 하지 않아도 집에 들어온다" 라는 사실을 각인 시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하루 아침에, 한두번에 되는게 아니라서
1초 외출 후 복귀를 수십번 하다가
10초 외출후 복귀를 수십번 또하고
1분 외출 후 복귀또한 수십번 반복하시면서
강아지에게 반복적인 확신을 심어 주시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결국 보호자의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교정되는 것들이니 매일 이런 훈련을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