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활동성 B헝간염보균자 인데 건강식품섭취 괜찮을까요?
저는 B형간염보균자 인데요~ 하루에 멀티비타인1알 칼슘 비타민D 오메가3 보스웰리아 한알씩 한꺼번에 먹고 있고 정형외과 다리저림 약도 하루 한번 복용 하고 있는데 혹여 간 이나 신장에 무리 가지는 않을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만성 B형간염 항원 보유자의 감염 경과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특정 식이요법은 아직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으로 인한 대사증후군과 지방간질환이 동반된 경우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간암의 발생과 연관성이 높아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의 관리가 권장 됩니다.
관련 생활습관교정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탄수화물 및 고지방 음식을 줄이는 식사
정제된 탄수화물 (빵, 떡, 국수와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 (비계, 곱창 등)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혈당 수치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과일 음료나 탄산음료 섭취는 삼가시고 믹스 커피를 즐겨드신다면 이를 줄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숨이 약간 찰 정도 이상의 강도로 주 150분 (1일 30분시 주 5일, 1일 50분시 주 3일)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몸이 익숙해지면 주 1~2회 추가로 근력운동을 권장드립니다.
3) 금연과 절주
흡연자시라면 금연이 장기적으로는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음주 (함께 드시는 안주)는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어 주 2회 이하, 1회 5잔(남성) 3잔(여성) 이하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체중감량
만성 B형간염 항원 보유자이신 경우,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법은 B형간염의 활성화 여부와 간경변 및 간암과 같은 질환의 발생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시는 것입니다. 6개월 마다 간암초음파와 간암 표지자 검사를 꾸준히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A형간염에 중복감염이 있을 경우 일반인에 비해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보고되어 있어 A형간염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타인에게 전파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임기 여성이시라면 출생 직후 수직감염 예방을 위해 신생아의 예방접종과 면역글로불린 투여가 필요합니다. 또한 배우자가 B형간염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를 획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적인 음주는 간경변증과 간암의 발생 위험인자이자 만성 간질환이 있는 환자의 간질환 진행과 간암 발생 위험을 증가 시킵니다.
적은 양의 음주도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어 철저한 금주를 권장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보통 질문자님처럼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영양제 및 건강보조식품 섭취시에 반드시 전문가와 주기적 상담이 필요합니다. 아시겠지만 영양제 및 건강보조식품을 과다하게 섭취할 때도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피검사를 통해 간기능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고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B형 간염으로 관리를 받고 계신다고 하면 간 기능은 잘 유지되고 있을 거라 보입니다. 문의 주신 제품들은 드신다고 해서 간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같이 드셔도 무방하지요. 다만 간혹, 건강기능 식품을 드셔도 간수치가 올라가는 분도 있기는 합니다. 어차피 주기적으로 간기능 검사를 받으실텐데, 만약 수치가 올라간다면 그때 중단을 하셔도 됩니다.
서민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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