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민은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 소속이던 지난 2014년 7월 25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과의 경기서 경이적인 골로 화제를 모았다. 왼발로 골킥을 한 것이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에서 한 번 바운드된 뒤 전진 수비하던 골키퍼의 키를 훌쩍 넘어 골망을 흔들었다.
현대미포조선 구단과 실업축구연맹(내셔널리그)이 두 차례에 걸쳐 실측한 결과 99.8m였다. 당시 현대미포조선 구단 관계자들은 "20세이하 FIFA월드컵(2017년) 개최 후보도시 실사를 앞두고 울산종합운동장은 국제규격(골라인 간 거리 105m)에 맞게 조성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