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어의 기원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19세기 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학자들에 의한 다양한 연구가 발표되었으나 아직까지 신뢰할만한 결론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5, 6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적인 자료가 남아있어 역사적인 연구에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지만, 유사언어의 비교할만한 동시대의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과 다양하게 분화된 방언들이 기원에 관한 연구를 가로막는 원인으로 들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학설들 중, 일본어는 일본열도에 살고 있던 사람들의 언어로서 남방계(오스트로네시아 제어)와 북방계(알타이 제어)가 혼합된 형태로 생겨났다고 보는 시각이 현재 가장 유력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