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항우울제를 계획없이 단약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피로, 두통, 어지러움, 구역질, 불면증, 불안 등이 있습니다. 때로는 자살충동과 같은 우울감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재발방지를 위해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6개월은 약물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항우울제는 복용법보다 끊는 법이 어려운 약이기도 합니다. 갑자기 단약했을때 금단현상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그만 복용을 원한다해도 당장 멈춰서는 안되고 서서히 양을 줄여나가야 합니다.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거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