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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도요1
시뻘건도요121.09.08

친구의 얼굴을 보는게 너무 힘들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일 친하다고해야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때는 의지할수있는 친구라고 생각한 친구가 배신을 했어요.

저는 그 순간에도 그 친구의 탓이라고 보기도 그렇고 아니라고 보기도 애매했었고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겠지하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더라구요.

그렇다고는해도 진심없는 사과였지만 사과는했으니 괜찮다고 믿었는데 자꾸만 그 친구가 또 배신 하지는 않을까라는 불안감이 계속 들어서 그 친구 얼굴을 보는 게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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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심규성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 믿었던 친구에게 큰 배신감을 느끼셨다면 관계를 회복하는 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마음으로는 당시의 상황을 인정하고 넘어가려 해도 계속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 상황이시군요.

    이런 경우에는 성급하게 관계를 개선하거나, 반대로 관계를 정리하려고 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친구의 행동을 기다려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그 친구와 계속 마주쳐야 하는 상황으로 짐작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질문자님의 마음을 다스리는 데 집중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신연주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단 사과는 받았으니 그나마 좀 낫다고도 볼 수 있지만

    사과를 받아 버렸으니 그것이 맘에 차지 않는 사과였어도,

    그 사람을 딱 잘라 내기도 뭣하고 계속 탓하기도 애매한 그런 상태겠네요. ㅜㅜ

    그 친구가 또 배신하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의 정도가 확신에 가까운 상태라면

    이쯤에서 친구관계를 정리하는 게 맞겠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배신이잖아요.

    한 번의 기회를 더 줘도 되겠다고 생각한다면 의심은 잠시 접어둬야 합니다.

    어렵겠지만요.

    한계점을 미리 찍어 두세요. 내가 상대방을 용서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점.

    거기까지만 용납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저는 쓰리아웃제를 마음속에 정해 두었어요. 용납의 한계가 있으니 저도 그 뒤로는 좀 편해 지더라구요^^)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끊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또 헤어지고를 반복합니다.

    한때는 없으면 못 살 거 같은 친구였던 사람이 지금은 웬수 같은 사이인 사람도 있고,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틀어지기도 하죠.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상처에는 언젠가 딱지가 앉을 것이고

    또 나와 주파수가 맞는 다정한 친구들도 다시 생길겁니다.^^

    제 답변이 작게나마 위로가 되었길 바랍니다. 토닥토닥


  • 내담자분이 친구를 이해하려고 하였지만 알고보니 나를 배신한 부분이었다면, 내담자분이 아니라 저도 친구에게 같은 감정을 느낄 것 같습니다. 내담자분이 느끼는 불안감은 이상한 부분이 아니죠.

    이에 내담자분이 친구와의 거리를 두는 것이 가능하다면 거리를 두고 잠시 생각과 마음을 안정시킬 시간이 도움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계에 불신이 생겼다면 관계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한데, 내담자분은 현재 친구에게 경험한 감정이 해소가 되지않았고 이런 상황에서는 치료자가 개입을 하더라도 감정적인 부분으로 인해 재정립이 어렵습니다.

    내담자분의 정서에 안녕을 기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친구가 믿음을잃었다면 관계를 정리하는것도 좋습니다

    친하다고 하여 나를 배신하고 상처를 주는 친구를 그대로 같이 지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정신과에서도 나를 위협하는 스트레스나 방해물등이 있는 상황은 없애는 것이 정신적으로 좋다고 하였습니다.

    사과 마져 진심이 없었다면 더이상 이런 관계를 이어가는 것은 좋지 않은듯합니다.

    차분히 생각해보시고 관계를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떠한 배신인지는 모르겠지만 친구에게 배신당하지 않을 정도의 친분거리만 유지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장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얼굴이 보는게 힘들때는 사실 만나자마자 사실대로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얼굴을 보기 힘든데 이런걸 고치고 싶다는 고민을 토로하면서부터 하나씩 시도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지금 상황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만남이 불편해 지셨다면 친구와 좋지 못한 결과까지 생각하시고 본인의 마음을 표현하세요~

    친구분이 진심이든 아니든 고민자님께서 그 진심을 느끼지 못했다면 당장 그분과의 마주침이 불편하시다면 앞으로는 더욱 이상한 관계가 될수 있습니다. 친구분에게 당시 느끼셨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시고 그때 어떤 이유로 어떤 사정으로 그런 결정을 한것인지 명확하게 납득 될 수 있게 설명해 달라 하세요

    친구분의 입장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수 없으니 오헤가 있는거 같고 그 오헤가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일 없던것이 될수 없으니 명확하게 이야기 해달라 하세요 친구분도 진심으로 고민자님을 생각했다면 지금이라도 미안한 감정이 있다면 충분히 이야기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화를 피하거나 오히려 본인의 감정이 격해져 좋지 못한 상황이 온다면 그냥 손절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앞으로 친구사이를 유지할 이유가 사라져 보입니다. 진짜 친구라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어떤 이유로 잘못된 선택을 했고 이런 상황까지 예상을 못했다 미안했고 마음이 풀렸으면 좋겠다 정식된 사과를 하셔야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지고 친구분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친구사이에는 바람의 길이 필요합니다.

    믿었던 우정이 산산이 부서질 정도로

    실망하고 상처를 입었다면

    쉽게 잊혀지거나 아물진 않거든요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따뜻한

    차한잔 하면서 서로의 오해와

    안좋았던 감정을 푸는게 좋을 듯 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