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가 있다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것으로 증상을 많이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우선은 식이 요법을 통해서 체중을 감량하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두 번째로 코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셔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필라테스와 피트니스 등이 있습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플랭크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최대한 근본적인 원인 교정을 하여야 허리의 통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는 시행하여도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으며 재발이 잦기 때문에 최대한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척추 디스크 질환은 단기간의 치료로 완치가 되기 보다는 꾸준히 관리를 해서 최대한 통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물리치료나 신경 치료, 약물 치료를 받으면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목표는 통증을 줄이는 것이지 디스크 질환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통증이 줄어들어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때는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을 하면서 관리를 하시면 됩니다.
디스크는 가운데에 80%의 수분성분의 젤리처럼 생긴 수핵과 수핵을 보호하기 위해 섬유테들이 주위를 둥글게 감싸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수핵의 수분 함량 감소로 탄력성이 떨어지거나 외부적인 자극으로 디스크가 나오면서 신경을 눌러 통증을 일으킵니다. 젊은 연령층에서는 수핵의 탄력성이 유지되어있기 때문에 디스크가 나오더라도 다시 흡수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일단 보존적 치료(물리치료, 재활운동, 보조기 착용, 주사 치료) 등으로 경과를 확인한 뒤 3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할수 있습니다. 일단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시고 평소에도 맥켄지 운동과 같은 허리에 도움이 되는 재활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