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우측 하복부 통증 괜찮은 걸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갑성선 항진증 으로 인한 전절제

복용중인 약

씬지록신88

• 25년 8월 갑상선 전절제 씬지록신88 복용 31살

• 수술 2개월 후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쓰러짐. 2회 정도

• 쓰러진 이후<수술5개월차> 공황증상과 갈증, 눈이 쨍하고, 가슴 답답함, 두근거림, 손떨림 힘빠지는 증상으로 응급실 방문

- 뇌 ct, 혈액검사 정상

• 응급실 권유로 순환기내과 방문 후 심장초음파& 심장홀터 정상

• 위에 증상으로 한의원에서 허열로 한약 복용

• 수술 6-7개월차 인 지금은 우측 하복부 통증으로 오늘 기준 3주전에 병원방문.

초음파상 장과 맹장이 부어있으며 약간의 물이 차있다고 하여 대장내시경&위내시경 진행 <정상>

자궁내막증 검사권유로 산부인과 초음파/mri/ct <정상>

3일전 계속되는 증상으로 재방문

혈액/소변 검사도 정상

초음파 상으로 아직 물이 차있고 장과 맹장이 약간 부어있고 이번엔 임파선이 작은 임파선이 생김

👆🏼 초음파 상으로 보이는 다른 장기들은 다 정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다 정상인데 왜 배에 약간 물이차있고 장이랑 맹장이 부어있을까요? 임파선도 생기고?....

제가 느끼는 신체 체감은 장이 부어있는 느낌이 듭니다.

은연중 당기기도 하고 쿡쿡 거리기도 합니다.

병원에서는 그냥 지내봐라 하는데,,

• 대학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 어떻게 관리 해야지 가라앉나요? 거의 3-4 주가 되가는데..

• 임신 시도 중이였어서,, 마지막 관계 후 배란 8일차 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까지의 검사 결과를 종합하면 종양, 천공, 전형적인 급성 충수염 같은 명확한 외과적 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그러나 우측 하복부 통증이 지속되면서 초음파에서 장과 맹장 부종, 소량의 복수, 반응성으로 보이는 작은 림프절이 관찰된 점을 고려하면, 가장 가능성 있는 설명은 장관염 또는 장간막 림프절염입니다. 이는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이후 장벽이 일시적으로 부으면서 주변 림프절이 반응하고 복수가 소량 동반되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내시경이 정상이어도 충분히 발생 가능합니다. 일부에서는 2주에서 6주까지 증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비전형적인 충수 주위 염증이나 경미한 충수염도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지만, 현재 검사 결과와 임상 경과만으로는 적극적인 수술적 질환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배란과 관련된 통증도 일부 설명은 가능하나 보통 수일 내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 3주 이상 지속되는 현재 양상 전체를 설명하기에는 제한적입니다. 기능성 장질환도 통증 양상과 일부 일치하지만, 영상에서 복수와 림프절이 동반된 점은 단독 원인으로 보기에는 다소 부족합니다.

    현재 상태는 응급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고 초음파 소견이 반복 확인된 점을 고려하면 단순 경과 관찰만 하기에는 경계선에 있는 상태입니다. 통증이 더 지속되거나 복수나 림프절 소견이 유지된다면 대학병원에서 소화기내과 또는 외과 진료를 통해 한 번 더 평가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장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극적인 음식, 카페인, 음주는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과식은 피하고, 스트레스와 자율신경 변화도 증상 지속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이 부분 관리도 필요합니다. 명확한 감염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항생제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임신과의 관련성은 현재 시점에서는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배란 8일차라면 착상 시기와 일부 겹칠 수 있으나, 현재의 통증 양상과 영상 소견은 임신보다는 장 또는 국소 염증 반응 쪽이 더 설명력이 있습니다. 임신 여부는 예정일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안녕하세요.

    우측 하복부 통증은 원인이 매우 다양해서 통증의 양상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흔히 걱정하시는 맹장염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단순히 체한 것처럼 명치 근처가 답답하고 메스껍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오른쪽 아래로 통증이 내려오는 경향이 있어요. 특히 해당 부위를 손가락으로 깊게 눌렀다가 갑자기 뗄 때 찌릿한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미열이 나고 걸을 때마다 배가 울리는 느낌이 든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하셔서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만약 이런 급성 증상이 아니라면 단순히 장에 가스가 심하게 찼거나 변비, 혹은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복직근의 근육통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난소나 자궁 쪽의 부인과적 문제로 인해 비슷한 부위에 불편함이 생기기도 하므로 평소 생리 주기나 신체 변화를 함께 살펴보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소중한 신호인 만큼,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하고 무작정 참기보다는 통증의 빈도와 강도를 잘 관찰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