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생명체는 큰 동물보다 심장 박동수가 현저히 빠르며 이는 체질량과 대사율의 상관관계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입니다. 체구가 작을수록 체중 대비 표면적이 넓어 열 손실이 빠르기 때문에 체온 유지를 위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야 하며 이를 지원하고자 심장이 더 빠르게 펌프질을 합니다. 토끼는 분당 200회 내외이며 참새 같은 소형 조류는 분당 400회에서 1000회에 달하는 심박수를 기록하기도 하는데 이는 대형 동물인 코끼리의 분당 30회 수준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입니다. 결국 몸집이 작을수록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심혈관계가 고속으로 작동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