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일반적으로 포유류, 조류 등 항온동물(온도가 일정한 동물) 중에는 큰 동물보다 작은 동물이 더 자주 심장이 뛰는데요, 포유류 중에서 심박수가 가장 빠른 동물은 '쥐'입니다. 인간은 보통 1분에 평균 70번 심장이 박동하지만, 쥐는 1분에 약 300번 가량 심장이 박동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쥐의 심장박동이 빠른 이유는 미오신 운동단백질과 연관이 있는데요, 인간 베타 미오신은 일반적으로 초당 0.49㎛(마이크로미터)만큼 액틴 대응물을 이동할 수 있지만, 반면에 쥐의 아미노산에 의해 변형된 키메라 미오신은 초당 0.9㎛ 를 처리하여 두 배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