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양이와 강아지는 매우 다른 습성과 성격을 가진 동물이기 때문에 함께 키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만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킨다면 사이좋게 지낼 수 있습니다. 우선 아기 강아지를 데려오시고, 성격이 온화한 푸들이나 골든 리트리버, 비숑, 시츄 같은 품종을 데려와주세요. 또 만날 때 갑자기 마주하게 하지 말고 처음에는 격리시켜 주시고 냄새만 맡게 해주세요. 또 고양이에게 강아지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캣타워나 캣폴을 마련해주시고, 각자의 공간또한 마련해주세요. 밥이나 배변같은 곳은 따로 해결해야합니다. 또 기존의 고양이를 우선시해야하는데, 자신이 새로운 가족이 오면서 버림받았다고 생각이 안들게끔 해주세요. 또 발톱도 잘 정리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