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걱정이 크실 상황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어제 섞어둔 병에 물을 0.5–1 mL 정도 추가한 뒤 소량을 먹인 것이라면, “급성 중독”처럼 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낮고 대개는 효과가 떨어진 약을 조금 더 먹인 정도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섞어둔 시럽은 시간이 지나면 변질로 인한 위장 자극이 생길 수 있어 오늘은 구토, 복통, 설사, 두드러기, 입술 붓기, 숨가쁨 같은 증상이 있는지 24시간 정도만 관찰해 주세요.
지금 할 일은 그 병은 더 이상 사용하지 말고 폐기, 그리고 “오늘 복용분”은 새로 조제된 약(또는 약봉투 지시대로)만 정확히 주는 쪽으로 정리하시면 됩니다.
만약 아이가 반복 구토, 심한 복통,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처짐(기운 없음)이 뚜렷하면 즉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