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한테 중성화 수술을 시켜는데도 마운팅하려고 이유가 뭘까요?
올해로 7살 된 아이인데 자꾸 제 팔목에 마운팅을 하려고 해서요 하지말라고 해서 한동안 그 행동을 안하다가 또 할려고 하는거에요.. 완전히 못하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마운팅 행동은 단순히 성적인 의미 뿐 아니라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분류합니다.
주로 산책 횟수가부족한 경우에다발하는 증상입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이니 이 최소 기준을 우선충족시키시는게 추천됩니다.
그리고 해당 행동을 할 경우 아무 소리도 내지 마시고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싸늘한 눈빛만 남기시고 그 자리를 피하시면 보호자분이 그 행동을 싫어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점차 행동이 줄어들겁니다.
단, 산책 최소 횟수 이상을 충족시켰을때 개선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중성화 수술을 해도 마운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흥분, 서열 정리, 관심이나 운동량 부족, 나랑 놀자는 의미행동 장애 등등의 의미가 많습니다. 마운팅은 다양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섣불리 문제행동이라고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과도한 마운팅을 한다면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마운팅을 하려고 할 때 보통 헐떡거리거나 낑낑거리거나 손으로 상대나 물체를 발로 긁는 신호를 보입니다. 이런 준비행동을 보일 때 장난감이나 명령어를 내리면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줍니다. 또, 강아지가 관심 부족으로 마운팅을 한다면 그 행위를 철저하게 무시합니다. 마운팅을 해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동기를 잃게 됩니다. 단, 운동량과 관심은 충분히 채워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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