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이후 얼굴이 붉게 올라왔는데 원인이 뭘까요?
약 3일 전(9/29) 오후부터 다래끼 증상을 인지했는데, 이상하게 그쯤(9/29 밤~9/30)부터 모기에 물린 건지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건지 몸 여기저기(팔꿈치, 정강이 등 다리)에 모기 물렸을 때 생기는 자국들이 꽤 생겼습니다. 생활반경이 좁아서 모기에 물리려면 모기를 눈으로 보거나 나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모기에 물린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은 버물리 발라두기는 했습니다.
다래끼 증상이 계속되는데 연휴 기간이라 병원에는 갈 수 없어서, 약국에서 1일 전(10/1) 저녁부터 생약성분 소염제(해농탕)를 먹기 시작했고, 오늘(10/2) 아침부터 설파메톡사졸 성분의 점안제(신도톱쿨)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10/1저녁, 10/2 저녁에는 눈에 온열안대를 이용한 찜질을 했습니다.
어제도 자기 전 볼에 무언가 울긋불긋하게 일어난 것 같았는데 피부가 뒤집어졌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일어나니 아침엔 피부가 괜찮아졌습니다. (거울로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만져보았을 때는 군데군데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 또한 첨부한 사진처럼 양 볼에 붉게 뭔가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볼 외의 얼굴 다른 부위는 말끔합니다. 현재 만졌을 때의 요철은 사진 촬영 시보다 조금 줄어들었으나, 거울로 확인하였을 때 여전히 붉게 올라오지 않은 부위에 비해 부푼 것이 눈으로 보입니다. 크게 가렵지는 않고 손 대면 간지러운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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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증상이 다래끼와 연관된 것인지, 또는 최근 자주 발견되는 모기 물린 자국과 연관된 것인지, 또는 최근 사용한 일반약 내복약, 점안제 또는 사용한 온열안대 성분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 나타난 것인지, 혹은 단순히 피로나 스트레스 및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나타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평소 약물, 음식에 대한 알러지 없었습니다. 피부 화장은 9/29에 마지막으로 하였으며, 마지막 음주 또한 9/29입니다. 원인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내일 밤에도 반복된다면 내원하고자 하는데 어느 과로 가야 할지 결정해야 할 것 같아 질문합니다.
또한 오늘 가만히 앉아서 업무하는 동안 갑자기 가슴이 크게 두근거리고(심박이 빠르지는 않음) 잠시간 현기증이 났는데, 크게 심각하게 나타나지는 않아 마저 업무를 완수하였습니다. 이 증상과도 연관이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해당 피부 증상이 다래끼와 연관이 되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래끼와 특별히 연관성을 의심해볼만한 증상이 아닙니다. 트러블의 원인은 주어진 정보로는 구체적으로 감별할 수 없으며 관련하여서는 피부과적으로 어떠한 문제에 의한 것인지 최대한 찾아보시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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