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6대왕 단종이 삼촌인 수양대군에 의해 폐위되자 성산문 박팽년 등이 사육신이 주동되어 단종복위를 계획했던 거사입니다. 수양대군이 1453년(단종 1)에 계유정난을 일으켜 황보인 김종서 등을 척살하고 단종을 폐위시키고 1455년 6월 정인지 신숙주 한명회 권람 등에 의해 세조로 추대됩니다. 이에 집현전학자들인 문인을 중심으로 거사를 계획하였는데 1456년 6월 1일 거사를 계획하였는데 세조 제거의 행동책을 맡은 별운검(임금의 신변을 호위하는 임무를 맡은 무관)이 갑자기 제외되어 거사를 미루게 됩니다. 그러나 동모자 중 한 사람인 김질과 그의 장인 정창손의 고변으로 사육신과 연루자들 모두 처참되고 거사는 실패로 끝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