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안하겠다고하면 어쩔 수 없지만, 어딜가던 성경험이 없다면 항문 초음파를 권유할겁니다. 그리고 초음파 검사 때문에 수면을 해줄 곳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MR은 찍을 수도 있으나, 규모있는 곳에서 건진차 진행하는터라 백만원 정도 비용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자부담 100) 잘 고민해보십시오.
고등학생에서 자궁이나 난소 평가가 필요한 경우 질 초음파 대신 항문 초음파(경직장 초음파)를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탐촉자를 항문에 약간 삽입해 자궁과 난소를 가까이서 보는 검사로 해상도가 높아 난소 낭종, 다낭성 난소, 자궁 이상 등을 비교적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검사 시간은 보통 몇 분 정도이며 대부분 마취 없이 시행합니다.
수면마취는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검사 자체가 짧고 침습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며, 마취를 위해서는 별도 준비와 위험 관리가 필요해 일반적인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에서는 거의 시행하지 않습니다. 다만 환자가 강하게 거부하면 검사 자체를 미루거나 다른 방법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복부 초음파(배 위로 하는 초음파)는 가능하지만 정확도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체형이나 장내 가스, 방광 상태 등에 따라 난소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 MRI는 구조를 정밀하게 볼 수 있지만 비용이 높고, 난소 기능 평가나 작은 병변 확인에서는 초음파가 실제 임상에서 더 우선적으로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부인과 질환 1차 평가는 초음파가 표준입니다.
정리하면 정확도는 항문 초음파가 가장 좋고, 그 다음이 복부 초음파이며 MRI는 특정 질환이 의심될 때 추가 검사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딸이 많이 불안해한다면 우선 복부 초음파부터 시행하고 필요 시 다른 검사를 단계적으로 고려하는 방식도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참고
Williams Gynecology
ACOG Practice Bulletin – Adnexal Mass Evaluation
Berek & Novak Gynec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