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산뜻한딩고72
산뜻한딩고7224.02.16

엄마랑 요즘 살기가 너무 답답해요

엄마는 연기를 원하시고 저는 실용무용을 하는걸 좋아해요

엄마는 제가 유명해져야지 먹고살기 좋다고 하는데 저는 유명해지는것보다 그냥 춤 추는게 좋은거에요

근데 제가 남친생긴걸 아시고 엄마는 모두다 작은 실수까지 다 남친만나고 애가 정신병자됐다고 탓 하세요

저는 원래부터 이랬는데 이러는 제가 싫으니깐 그냥 남친때문이라고 하시는거 같아요

예를들어서 원래 살빼는거 싫었고 연기연습도 원래 잘 안했는데 엄마는 이걸 남친때문이라고 하세요

남친있다고 말을 안하면 또 욕먹어서 얘기 한거에요

그리고 저는 지금 방학이라서 남친이랑 통화하면서 늦게 자는데 엄마가 뭐라고 하셔서 통화는 12시안에 끊고 티비보다가 잠드는데 이제 그것마저도 뭐라고합니다..

지금 고1인데 아직도 제가 욕먹고 맞아야하는게 맞나 싶네요

진짜 어느정도라면 키작다고 혼내고 뚱뚱하다고 혼내세요..

근데 몸무게는 키에 정상입니다

근데 살빼야한다고 라면 마라탕 치킨 피자 먹고싶은거

얘기만 했는데도 욕 먹은적 있어요

키가 작은건 옛날에 희기질환을 가지고 태어나서 그런거고요

잠자는시간 12시에 통화할수있는 시간 최대2시간 , 밖에서 노는거는 일주일에 3번만 , 집에있으면 무조건 공부 연기 피아노 해야하고 근데 저는 연기랑 피아노 하기가싫고요. 지금 제 꿈은 댄서인데 그깟 춤 추면서 애들이나 가르치는 하찮고 찌질한 댄서 될거냐고 유명해야한다고 강요하십니다.

진지하게 얘기할때는 엄마랑 저랑 둘다 울면서 화해했고 엄마가 앞으로 안그러겠다고 약속하셨는데 그 다음날부터 또 그러십니다.

용돈30인데 툭하면 용돈을 줄인다고 하시고요 용돈도 매일 밀려서 주시고 학원비도 매일 밀려서 주셔서 제가 선생님께 죄송할 지경이에요.

이제 고1인데 중1보다 너무 빡빡하면 어쩌자는거죠..

엄마랑 잘 얘기하고싶은데 얘기하면 또 욕하시면서 때리고요 진짜 심하게 때릴때는 휴대폰 던져서 제 발등에 피멍이 들어서 걷기 힘들정도라 엄마한테 병원가자고 했는데 엄마는 아동학대 신고 당할까봐인지 뭔지 잘 모르겠는데 제가 정형외과 가자는건 안가주세요.

외박도 절대금지고 친구가 꼭 제 집에서 자는거만 허용되는데 그것도 방에 씨시티비가 2개나 설치되어있어서 오는 친구마다 "날 보는 눈이 너무많은데?" 라며 조선시대 사냐고 매일 꼽 주고 중학교 다닐때는 제 집에서 놀았던 한 아이가 소문을 내서 애들이 저를 조선사람이라고 부를 정도였어요..

엄마랑 어떻게 잘 얘기해야할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청렴한텐렉240입니다.

    부모님의 조언은 실패하는 횟수를 한번줄일수있을만큼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