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원자 모형에서는 전자가 원자핵 주위를 고리 모양으로 돌고 있다고 설명하지만, 실제로 전자는 정확히 그렇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양자역학 이론에 따르면 전자는 원자 주변에서 특정한 확률분포를 가지며 움직이며, 정확한 위치나 운동 상태를 동시에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실제로 전자는 입자처럼 정해진 궤도를 돌지 않습니다. 현대 원자 모형에서는 전자를 확률적으로 존재하는 전자구름으로 표현합니다. 전자구름이란 전자가 핵 주변의 특정 공간에 존재할 확률이 높은 영역을 의미합니다. 마치 구름처럼 퍼져 있는 형태이며, 전자의 에너지 준위에 따라 전자구름의 모양과 크기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전자는 특정 궤도를 따라 빙글빙글 도는 것이 아니라, 핵 주변의 다양한 위치에 확률적으로 존재한다고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