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은 누구의 지략인가요?

Question

삼국지의 3대 대전인 적벽대전은 실제로 누구의 지략인가요? 삼국지연의 에는 어쩧게 소개가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제갈량의 지략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적벽대전이 누구의 지략인지가 궁금하군요.

적벽대전은 중국 후한 말 천하통일을 목표로 남하하는 조조에 대항하기 위해 손권과 유비가 연합해 양자강에서 벌인 큰 전투를 말합니다.

삼국지의 위서 무제기에서는 "조조는 적벽에 도착해 유비와 싸웠지만 형세가 불리했습니다. 이때 역병이 유행해 관리와 병사가 많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조조는 군대를 되돌리고, 유비는 형주와 강남의 여러 군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적벽대전에서는 제갈량의 지략과 매력이 최고조로 극화되어 보입니다.

실제로야 그랬겠냐만, 책과 영화에서는 제갈량의 책략이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끈 열쇠였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적벽 대전의 가장 큰 공헌자는 노숙입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이유는 노숙이 주동적으로 강을 건너가 손권. 유비의 연합을 촉진했습니다. 조조가 대거 남하하고 있을 때 형주목 유표가 갑자기 죽자, 노숙은 주동적으로 손권에게 명을 청해 유표를 조문한다는 구실을 빌어 강을 건너 형주의 상황을 살펴보겠다고 했습니다. 노숙이 강을 건넌 후 유종이 조조에게 귀순하는 걸 보았고 유비가 장반파에서 참패하자 그를 찾아 연합하여 조조에 대항할 것을 상의했다고 합니다. 노숙이 손권에게 조조와 맞서 싸우라고 했습니다. 조조의 대군이 밀고 내려오자 강동의 문무 대신들은 매우 긴장해하며 장소를 위수로 한 문관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손권에게 조조에 투항하라고 제안했습니다. 손권은 장소 등의 제안을 들은 후 심란해져 머뭇거리면서 결정을 못 내리고 있었는데, 이때 노숙은 손권을 설득시키기 위해 제갈량을 요청하여 손권과 만나게 하였고 제갈량이 손권을 설득하여 연합하여 조조와 항거할 것을 상의했습니다. 제갈량의 두 가지 제안을 들은 손권은 연합하여 조조와 항거 할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