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지갑사용시 가스비 과다지출시 환불
개인지갑에서 거래소지갑으로 출금을 했을 경우 가스비 측정을 과다하게하여
수천달러가 나 올경우 가스비 환불이 되나요?
오입금사례처럼 처리하는건지 아니면 단순 실수가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개인지갑에서 거래소 지갑으로
가스비측정에 대해 문의 하셨는데요
저도 그부분이 궁금해서 제가 쓰고 있는 모바일지갑으로 가스비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실질적으로 가스비가 최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기위해서 입니다.
아래는 이더리움 지갑 입니다.
최대치 설정이 0.006이더리움이 나옵니다.
아래는 퀀텀 지갑입니다.
최대치로 설정했을경우 약 0.34999퀀텀 오늘시세(약 3800원기준)1350원정도 나옵니다.
최소치 최대치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이이더월렛 메타마스크의 경우 수동으로 입력을 하셔야 하기때문에
실수를 하실수 있습니다.
가스비= 가스가격 X 가스한도 입니다.
여기서 가스가격은 1~99 Gwei 입니다.
그리고 가스한도는 최소 21000부터 시작을 하게 됩니다.
1이더리움 = 10억 Gwei 입니다.
그러면 가스비 입력시 가스가격 최대 99Gwei로 입력을 했을때
가스한도에 10,101,010(약 천만)을 입력하면 가스비가 1이더리움이 사용이 되는겁니다.
보통 ico를 진행을 할때 가스가격은 얼마 가스한도는 얼마를 입력하라고 안내를 해줍니다.
그걸 보고 대부분 가스비 설정을 하시는데요 가스한도 입력시 실수를 하여도 0한개 또는 2개 정도 입력을 하겠죠
최소가 21,000이니까 가스한도를 210,000 또는 2,100,000 입력하게 되겠죠
더 실수를 할수 있을까요? 아무리 실수를 해도 수천달러의 수수료는 나올수 없는 수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을꺼라 보입니다.
적정 가스비 책정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아래 보이는 이더가스스테이션 에 방문하시어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https://ethgasstation.info/index.php
그리고 문의하신 수수료 환불은
거래처리후 재측정하여 평균값에 도달하지 않았을경우 남는 가스비는돌려준다고 하니
가스비를 넉넉히 설정하셔도 됩니다.
2016년에 있었던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한 사람이 0.0001 BTC를 전송하면서 수수료로 291.2409 BTC를 낸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 트렌젝션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시세로 약 16억 4천 8백 만원 정도 되는 BTC를 수수료로 낸 것이죠.
https://www.blockchain.com/btc/tx/cc455ae816e6cdafdb58d54e35d4f46d860047458eacf1c7405dc634631c570d
이때 이 전송 수수료는 비트클럽이라는 채굴 업체가 채굴해 갔는데, 비트클럽은 이런 실수를 한 사람이 자신이 비트코인의 원래 주인임을 스스로 증명할 수 있다면 도의적 차원에서 수수료를 돌려줄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으면 이 비트코인은 기부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후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수수료로 과다하게 지불된 BTC는 채굴 업체에서 돌려 주지 않으면 받을 수 없다고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