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사람마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에 차이가 있지만, 보통 성인 남자는 하루 소주 2잔(양주로는 1잔, 맥주 1캔)이하, 여성과 65세 이상인 성인 남성은 절반 정도를 적당한 음주량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친지들과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적당한 음주로 끝나는 경우란 거의 없습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음주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음주가 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당장 금주하거나 술을 적게 마실 대책을 세우십시오.
가족이나 친구들이 음주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는 경우
숙취로 인한 결근이나 지각
음주 운전, 음주 후 법규위반
음주 후 싸운 경우
건강상태가 안 좋을 때 음주한 경우
음주와 관련된 건강문제를 의사가 이야기한 경우
금주하려고 한 적이 있는 경우
음주 동안 기억이 끊긴 경우
손 떨림을 막거나 숙취 해소를 위해 아침에 음주하는 경우
음주 때문에 할 일을 못한 경우
적당량보다 더 마시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