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헐크매니아입니다.
비키니 수영복의 유래에 대해 물어보셨군요.
비키니(Bikini)는 원래 적도 부근 남태평양의 마셜 제도의 서북쪽에 위치한 산호초 섬 이름이었습니다.
2차대전 당시 마셜 제도를 지배하고 있던 일본은 1944년 패색이 짙어지자 마셜 제도에서 철수을 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 비키니를 포함한 여러 섬과 환초는 미국이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이 섬에 거주하는 200여명의 원주민을 강제로 몰아내고
1946년부터 1958년까지 총23번의 대대적인 원자폭탄 및 수소폭탄의 실험을 하였습니다.
한편, 1946년 프랑스 파리의 패션 디자이너 루이 레아르(Louis Reard)는 자신의 수영복 발표일(1946년 7월 5일)을 며칠 앞두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까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무렵 비키니 섬에서의 공개적인 원자폭탄 실험이 진행되고 이 뉴스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었습니다.
루이 레아르는 이 이슈에 착안하여 자신의 파격적인 새 투피스 수영복에 '비키니'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고,
이 비키니는 당시 핵폭탄보다 더 강력한 관심을 모으게 된답니다.
성공적인 마케팅의 예라 볼 수 있겠네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