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어느날부터 으르렁거리고 물려고 해요

Question

저희 가족은 엄마아빠 저 동생 오빠하고 강아지 이렇게 있는데요 원래는 안그랬는데 한 두달?전쯤부터 동생부터 시작해서 이젠 엄마한테까지 으르렁거리고 물려고 하더라구요 동생한테 유독 자주그랬고 언제 으르렁거리는지 보니깐 저랑 같이 침대에 누워있거나 앉아있을때 동생이 제방에 들어와서 강아지를 만지려하면 으르렁거리면서 물려고 해요 (엄마가 강아지랑 같이 있는데 동생이와도 똑같았음)지난번엔 오빠가 제방 들어와서 저한테 뭐 주려고 손을 내미니깐 갑자기 또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제가 강아지랑 같이 앉아있었는데 동생이 가까이 오니깐 또 물려고 해서 엄마가 강아지한테 가니깐 엄마한테까지 으르렁거리고 물려고 했어요 왜그런걸까요? ㅠㅠ 이때까지 저한테는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어요 .. 원래 진짜 순해서 이럴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어떻게 해결하면 될까요

박주찬 수의사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행동학적인 교정이 필요한듯 합니다.

강아지가 으르렁 거리는 경우 작성자분 가족분들이 원하는 행동을 해주거나 피하니 강아지 스스로가 갑인줄 알고 하는 행동을 하는듯 합니다.

오히려 으르렁 거려서 무는 경우 작성자분도 물리력을 사용하셔서 작성자분이 갑이라는 것을 확실히 각인 시켜주셔야 합니다.

이은수 수의사 · Answer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보호자들과의 대화 방식을 그런 공격성향으로 하기로 암묵적 동의를 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즉, 보호자의 행동, 태도, 습관의 분석과 교정이 필요한 상태이니 전문 훈련사를 집으로 초빙하여 집안 식구들의 행동, 태도를 분석하고 보호자를 교정해야 강아지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광섭 수의사 · Answer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나 물건, 장소를 다른 사람이나 동물과 공유하거나 빼앗기기 싫어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소유욕과 집착으로 인해 불만을 느끼면, 자신의 영역이나 무리를 보호하거나, 상대에게 위협하거나 도전하고 싶을 때 으르렁거리거나 물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소유욕과 집착을 줄이고, 다른 사람이나 동물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규칙과 한계를 정해주고, 강아지에게 자신이 리더라는 것을 알려주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강아지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사료를 주실 때 명령어를 통해서만 사료를 주시는 방법이 제일 효과적입니다. 넌 내 아래다 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