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에 조그마한 멍울같은게 만져집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지난주 기침가래와 콧물 증상이 있어 금요일까지 약을 복용하였고, 토요일에 거의 회복되었다고 생각하여 약을 중단하고 공놀이(족구)를 좀 오랜시간 하였습니다.

밤에 음주를 조금 했는데, 찬바람을 쐬면서 멈출수없이 좀 연속적으로 기침을 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고일어나서 일요일에보니 복부에 근육통 같은게 느껴졌고, 배꼽에서 1cm정도 위에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힘들고 손으로 만졌을때 혹처럼 살짝 튀어나온게 생겼습니다.

해당부분을 살짝 만져보면 멍든부분을 건드리는것처럼 통증이 조금 있는데, 겉으로는 이상이 없어보입니다.

혹시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엔 일단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하는지, 진료를 받아야한다면 어떤 과를 가야하는지 궁금합니다

(기침과 운동으로 인한 탈장의 위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설명하신 양상은 급성으로 발생한 복부 국소 통증과 촉지되는 작은 결절 형태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복벽 근육 손상이나 국소 혈종입니다. 기침을 반복하거나 갑작스러운 복압 상승(운동, 음주 후 기침 등)이 있을 때 복직근이나 주변 근육 섬유가 미세 파열되면서 내부 출혈이 생기고, 이로 인해 멍처럼 만져지는 덩어리와 압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겉으로 피부 색 변화가 없더라도 근육층 내부 출혈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감별해야 할 중요한 질환으로는 복벽 탈장이 있습니다. 특히 배꼽 위 1cm 부위는 상복부 탈장(제대 상부 탈장)이 생길 수 있는 위치입니다. 탈장의 경우 특징적으로 힘을 주거나 기침할 때 돌출이 더 뚜렷해지고, 누우면 들어가거나 손으로 밀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단순 혈종이나 근육 손상은 자세 변화와 관계없이 일정하게 만져지고, 국소 압통이 더 명확한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통증이 경미하고 크기 변화가 없다면 1주 정도 경과 관찰은 가능합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우,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기침이나 힘줄 때 더 튀어나오는 경우, 손으로 눌렀을 때 들어갔다 다시 나오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소견이 있으면 탈장 가능성을 배제해야 합니다.

    진료는 외과 방문이 가장 적절하며, 필요 시 복부 초음파로 근육 손상인지 탈장인지 비교적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만 보면 기침과 운동 이후 발생했다는 점에서 근육성 원인이 더 의심되지만, 위치상 탈장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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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피하 결절 가능성이 높은데 통증이 없거가 크기 변화가 없다면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병변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진료를 원하신다면

    초음파 검사가 가능한 외과 계열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