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벌레가 빛을 보고 달려드는 것을 주광성이라고 합니다.
근복적으로 생존 겸 종족번식을 위한 본능 행동이 작용한 것입니다.
나방이나 하루살이가 빛을 보고 반응하는 것은 본능에 의한 행동입니다.
나방은 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낮에는 천적의 눈을 피해 나무나 바위에 숨어있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지만 나방의 시력은 그리 좋지 못하기 때문에 달빛을 이용해 먹이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즉, 천적을 피하면서도 먹이를 찾기 위해 과거에는 빛에 반응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달빛밖에 없어서 이것이 유용했으나, 오늘날에는 가로등처럼 달빛보다 강한 빛들이 생기면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빛을 보면 돌진하는 성질때문에 가로등에 돌진해 타죽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