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1902년 서울에 세워졌던 우리나라 최초의 옥내 극장은 협률사입니다.
그 첫 공연은 소춘희대유희라고 합니다.
902년 11월에 협률사(協律司) 소속에서 협률사(協律社)란 독립적인 명칭을 갖게 되었고, 1902년 12월 2일에 창립공연작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유료 무대공연인 「소춘대유희(笑春臺遊戱)」가 공연되었다. 「소춘대유희」는 특정작품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기녀들의 춤과 판소리, 명창들의 판소리, 재인(才人)들의 곡예 등 전통연희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공연이었다. 그러나 1903년 2월 부터 배우들의 공연이 중지되고 기생들의 예능만이 공연되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협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