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되게 예민하고 화가 많은 편인데 조금이라도 실수하게 되면 원망스러운 감정과 함께 이런 것도 똑바로 못하는 제 자신에게 화가 나고 화를 주체하는 것이 힘듭니다. 남들이 능숙하게 해내는 걸 나는 왜 실수를 낳으며 그 끝에 마침표를 찍어야하는지 스스로 용서가 안되고요... '왜 나만'이란 생각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중요한 상황일수록 실수한 제 자신에 대한 화가 커지고 벽에 머리 몇차례 박고 머리카락 쥐어뜯을 때도 있는데 어떻게 고쳐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