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의 역사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Question

현재 영국은 왕족이 여전히 존재하는 국가인데

지금 영국의 왕실은 영국 역사에서 어느 시대의 왕족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인가요?

영국의 역사도 상당히 길고 수많은 왕실들이 존재했었는데

현재의 왕실은 언제의 왕의 계보가 이어진 것인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국 왕실의 역사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튜더 왕가 또는 튜더 왕조는 잉글랜드 왕국(1485년 - 1603년)과 아일랜드 왕국(1541년 - 1603년)을 다스렸던 다섯 명의 군주들을 배출한 집안을 말합니다. 전반적으로 튜더 출신 군주들의 통치 덕분에 그전까지 유럽의 바다 건너 약소국이었던 잉글랜드는 훗날 세계를 석권하게 되는 대영제국으로 전환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문화사 방면에서는 엘리자베스 1세의 치세기간은 특별히 ‘엘리자베스 왕조’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엘리자베스1세는 튜더 왕조의 마지막 군주인 엘리자베스 1세는 잉글랜드가 대영제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굳건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1603년 엘리자베스 1세가 사망하고,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6세가 제임스 1세로 영국의 왕으로 즉위하면서 스코틀랜드 왕실은 영국 왕실에 통합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영국 왕실의 가계도는 찰스 3세 국왕-윌리엄 왕세자-왕세손 조지 왕자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재 영국 왕실은 스튜어트 왕조의 단절로 탄생한 독일 하노버 왕조에서 기원합니다. 1714년부터 지배한 왕조로, 독일 하노버가 출신인 조지 1세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왕조는 영국의 왕위계승법에 따라 카톨릭 신자가 아닌 가장 가까운 친척인 소피아의 손자인 조지 1세가 왕위를 계승하게 되면서 시작되었고, 6대에 걸쳐 이어졌습니다. 하노버 왕조는 1837년 빅토리아 여왕이 즉위할 때까지 영국과 하노버를 겸임했으나, 빅토리아 여왕이 여성이었기 때문에 살리카 법(여성의 왕위 계승을 금지하는 법)에 따라 하노버 왕위는 다른 가문으로 넘어갔습니다. 이후, 1917년 조지 5세는 1차대전 중 반독일 감정으로 윈저 왕조로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