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 때 손 끝을 바늘로 따는 것도 한의학과 관련이 있나요?

Question

나이

30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체했을 때 손 끝이나 손톱 밑을 바늘로 따기도 하던데 한의학에서 침술과 관련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손끝이 소화기관과 연관이 있는건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손 끝이나 손톱 밑을 바늘로 따는 행동은 민간에서 체했을 때 쓰는 것으로

한의학적으로 보면 내압을 줄여서 심장 위장의 부담을 줄여주는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겠습니다.

보통 엄지 손가락을 따는데 이는 수태음폐경의 정혈이 위치한 곳으로 폐는 소화기관과 관련이 간접적으로 있습니다.

엄지 손 끝의 소화기관 연관성 보다는 따서 사혈을 해서 체해서 생긴 내압을 줄여주는 것이라 보면 합당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경묵 한의사입니다.

식체일 때 은백, 소상혈 등을 찔러 피를 내는 자락요법을 사용합니다. 민간에서 손을 따는 것은 이를 모방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