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닭을 가축으로 키운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지만, 고조선 시대부터 닭을 기르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조선 시대에는 사냥이나 어항에서 물고기를 잡아 먹는 것이 주된 식생활이었지만, 이후 농업이 발전하면서 가축으로서의 닭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닭의 알은 고기나 우유 등 다른 축산물에 비해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닭이 더욱 중요한 가축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닭의 가치가 더욱 높아졌으며, 농장에서는 주로 닭, 오리, 거위, 돼지 등의 가축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닭은 음식물뿐만 아니라 깃털, 가죽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가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