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병원에 좋아하는 여자 교수님한테 제 마음을 솔직하게 말을 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교수님한테 안차이고 번호 딸수 있을
안녕하세요 제가 원래는 교수님을 좋아하는 감정이나 마음 자체가 없고 제가 아플때마다 외래가면 치료 해주시는게 그 마음만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제가 최근에 입원을 했었을땐 입원생활 할땐 제가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입원 생활하면 좀 많이 심심할것 같은데 어떡하지..? 그냥 운동겸 산책이나 병동만 왔다갔다 많이 하자..ㅎ' 라는 생각을 좀 많이 했는데
제가 입원할때마다 교수님 회진하시고 회진 끝나시면 교수님은 식사하시러 지하1층으로 내려가시고 전 운동겸 산책하러 교수님이랑 같이 내려가고 교수님이랑 같이 걸으면서 수다 떠듯이 얘기도 하면서 장난도 조금씩 치시다가 어느순간에 대화가 끝나면 교수님이 저한테 'OO아 아침,점심,저녁 잘 챙겨먹고 컨디션 잘 조절 하면서 있어 내일보자^~^' 이러시면서 마무리는 팔이나 어깨를 만져주시면서 쓰담 쓰담 해주신적이 있으신데 입원 생활하면서 3~4번정도 주말에 1번 나오셔서 한번 병동 왔다 가시고 제가 계속 2층
으로 본관 가는길 있는데 그쪽에서 교수님을 많이 마주치고 그래서 거기서도 계속 얘기하고 그래가지고
주말에는 평일보다 1~2시간 정도 더 늦게까지 얘기를 하고 끝내고 교수님이 칭찬해주시면서 팔을 만져주시면서 쓰담쓰담 해주신게 아직까진 너무 그리워요 ㅜㅜ
엄청 잘 챙겨주시니까 전 그런점이 너무 좋아서
그래서 그런가 계속 머릿속에서 그 추억들이 생각나고 떠오르면서 교수님이 계속 보고싶고 생각난다고 그러면서 울컥 거리거나 울때가 있는데..
월요일날 퇴원 하기전에 편지로 그런 부분들을 써서 교수님한테 드렸는데 제 마음은 아직 말을 못했거든요..
그래서 다음주 월요일날 그 교수님 외래인데 용기내서 솔직하게 제 마음을 말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제가 다른 병원 정신과를 다니는데 거기 선생님이랑 상담할때는 그냥 그런데 끝나고 나오면 마음이 편하진 않지만 지금 저 진료 봐주시면 교수님을 보면 마음이 편하고 그 교수님만 보면 웃음이 저절로 나오면서 웃음도 많아지고 그리고 말도 많아지면서 계속 얘기를 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ㅜㅜ
외래로만 와서 얘기를 해도 뭔가 끝이 안나서..어떻게 안차이게 제 마음을 말을 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교수님이 안부담스럽고 거절도 안하시면서 번호를 받을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반반한금조169입니다.
그냥 하지 마세요.
열심히 일하는분들 힘들게 하지 마세요.
그냥 혼자 좋아하고 혼자 접으세요.
일반적인 업무상의 친절인데 그걸 오해하는 이런 환자들이 많아지면 그분 입장에서 앞으로 다른 환자들에게 친절하게 해주지도 못 합니다.
입장 난처하게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