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 한명 키우는 수준은 조금 과장을 더한것이지만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는것은 사실입니다. 자보주의 사회니까요.
물론 아무런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비용이 최소한으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그런 수준으로 키울것이 아니라면 본인 한달 생활비의 절반 정도가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는게 옳습니다.
살아있는 생명체이니 의식주에 어디 갈때 위탁하는 위탁비용, 아플때 치료비, 아프지 말라고 하는 예방적 시술 등도 들어갑니다.
물론 의료비는 전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저렴한게 팩트이지만
100년의 사람 인생에서 있을 질환 상황이 20년 내에 압축적으로 발생하기에 상대적으로 많은 질환이 자주 발생하는것으로 보일 수 밖에 없지요.
반려견을 키우는것은 유럽에서의 귀족이나 중국의 황실에서 하던 부유한자들의 여가생활입니다.
당연히 그들의 여가생활은 많은 돈이 들어가는게 당연하니
비용상의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키우지 않는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