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운찬굴뚝새136입니다.
귓밥은 전라, 제주, 함경북도의 사투리이며 표준어는 귀지이다. 표준어에도 귓밥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이는 귓불과 의미가 같다고 한다.
귀지는 귀 건강을 판단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한국인의 약 90%가 마른귀지인데 귀에 염증이 있으면 진물과 마른귀지가 섞여 젖은귀지처럼 보일 수 있다”며 “샤워나 목욕 후 면봉으로 귀를 자주 파면 외이도에 상처가 생겨 외이도염이 발병할 수 있고 여름철 수영장에 있는 녹농균은 중이염과 외이도염을 유발하며 귀지가 녹색을 띤다”고 말했다. 귀지. 더러워도 한 번쯤 제대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