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의 헤어졌는데 계속 찾아오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말을 하면 욕먹을꺼 알기에 혼자 삭이고
말았는데 진짜 터놓을곳이 없어 조심스레
고민상담 올려봅니다.
2019년 10월에 남자친구와 다시 만나
사귀게 되었습니다. 남친은 10년전에 알고
지냈다가 결혼하게 되어 연락은 더이상
하지 않고 지냈는데 아이가 2명 있는
돌싱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끝에 만나보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남친은 재혼이기에 스몰웨딩을 원했고.
저는 결혼식장 예약해서 준비하길 원했습니다.
시어머님께서는 다같이 살길 원하시는 상태.
결국 결혼 얘기는 헤어지는걸로 종결.
남자친구가 울면서 계속 찾아오는 바람에
결혼보단 연애를 좀 더 하면서 제대로
알아가면 어떨까 싶어 만남을 이어왔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잘하는것도 많지만
점점 실망스러워지네요...
의견을 조율해서 연애를 하려고 노력하는게
아니고 일방적인 잠수, 회피형, 대화단절
점점 자기 위주로 멋대로 행동하네요.
참고 참다가 터져서 집으로 찾아가겠다고
했더니 왜 자기 엄마까지 연결시키려
하냐며 다시는 연락 안하겠답니다.
연락안하기로 서로 약속했는데 며칠전에
계속 전화가 와서 무슨일이 있나 받아봤더니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병원가라고 했더니
집으로 찾아와서는 밥먹으러 가자고...
밥을 먹으면서 진지하게 대화를 터놓았더니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인사드리고 찾아뵙겠다고 하더군요. 대화가 이어지나 싶었는데
밥먹고 난 후에 말싸움이 시작.
혼자 가버리더니 가다가 꽈배기도 사먹고
전화만 계속함. 금방 풀리긴 했지만...
만나는게 두려워지고 이젠 지쳐갑니다...
최근들어 출근할 때는 연락이 잘 되다가
집에만 가면 연락도 안되고 주말에는
아에 전화 받지도 않고. 전화도 피하고
안부인사 한번 없습니다.
(집에 어머니, 남친, 애들 2명만 살고 있음)
찾아오지 말라고 해도 핑계를 다 되고 찾아
오는 상황이라(수신차단 소용없음)
더이상 만나면 안될꺼 같아 남친 어머님
찾아뵙고 조언을 구해보고자
말씀드리려 하는데 올바른 선택인건지
어떤게 현명한 방법인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