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 울거나 힘을 줄때 배꼽이 볼록 튀어나오면
배꼽(제대)탈장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12개월이 되기전에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간혹 시간이 조금더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과 의료진의 판단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크기가 크지 않다면 5-6세까지 지켜보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탈장 안으로 장이 꼬이게 되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탈장이 튀어나오지 않게 테이프/동전을 붙이는 것은
감염 등의 위험이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예방접종, 영유아건강검진 등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정기적으로 확인하시고,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외과 의료진에게 의뢰해주실 것입니다.
아기가 건강히 자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