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것처럼 깜빡임 없이 밤하늘을 일정한 속도로 빠르게 가로지르는 불빛은 비행기가 아니라 인공위성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인공위성은 스스로 빛을 내지 않지만, 태양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지상에서는 마치 스스로 움직이는 별처럼 밝게 보이게 됩니다. 특히 해가 진 직후나 해가 뜨기 전 저녁·새벽 시간에는 지상은 어둡지만 높은 상공의 위성은 여전히 태양빛을 받기 때문에 관측하기 아주 좋습니다. 요즘은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쏘아 올린 수십 개의 '스타링크' 위성들이 기차처럼 줄을 지어 지나가는 장관도 종취 볼 수 있습니다. 저녁 산책길에 우연히 우주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을 포착하신 멋진 순간이니, 기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