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주소는 누가 어떻게 중복을 관리하나요?
암호화폐 지갑에서 주소를 신규로 생성할때,
발급된 주소가 과거에 사용되지 않은(중복되지 않는) 빈 주소라는것을 어떻게 보장하나요?
물론 주소 자체가 난수처럼 복잡해서 중복 발생 가능성은 아주 극히 작다고 볼 수 있겠지만요
만약, 어딘가에서 주소를 관리하지 않고 임의로 생성되는 구조라면
제가 발급받아 사용중인 주소와 같은 주소를 향후에 누군가가 발급받고(개인키등) 그 주소의 암호화폐에 대한 통제권을 가져갈 수 있나요?
블록체인이 중앙화 되어 있지 않은데, 세계 각지역에서 발급되는 주소를 어떻게 중복관리하는지 궁금합니다.
암호화폐 주소는 중앙화를 이루어 관리되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랜덤으로 주소를 생성하여서 전세계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에서는 지갑주소에 20byte 를 사용하죠. 결국 2^160 이라는 경우의 수가 생깁니다.2^160 = 1,461,501,637,330,902,918,203,684,832,716,283,019,655,932,542,976
읽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큰 수치입니다. 그래도 확률의 문제니까 중복이 생겨나지않을까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전 세계 인구를 60억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60억 인구 개인당 할당받을 수 있는 지갑의 수는 아래와 같습니다.243,583,606,221,817,153,033,947,472,119,380,503,275
아.. 그래도 혹시? 이런 생각이 또 들죠. 비교해서 예를 들어보자면 로또의 1등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8,145,060
이번생엔 로또 1등 당첨될 수 있을까? 이런 생각 자주 하시잖아요? 그 수치가 800만입니다. 하물며 지갑주소는 그보다 더 어마어마하게
많은 수치이죠. 수치로 비교해보시면 느끼는것과 다른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