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계비용(marginal cost)이라고 할 때의 한계는 limit의 의미가 아니고 '증가분'의 의미입니다.
즉, 재화나 서비스 한 단위를 추가로 생산할 때 필요한 총비용의 증가분을 말합니다.
기업은 수입에서 비용을 뺀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경제학적으로 생산량을 결정할 때 한계비용과 한계수입이 일치할 때까지 생산을 증가 또는 감소시키게 됩니다.
그래야 이윤이 최대한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한계수입은 한 단위를 추가로 판매할 때 얻어지는 총수입의 증가분으로 일반적으로 시장의 가격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한계비용보다 가격이 낮은 데도 생산을 계속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