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된 소스코드를 복사 붙여넣기 하여 똑같은 암호화폐를 만들 수 있나요?
제가 알기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깃허브에 자사의 암호화폐 소스코드를 등록하여 공개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이 오픈소스를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어 똑같은 암호화폐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똑같은 암호화폐를 만든다면 어떻게 기존 암호화폐와 복제된 암호화폐를 구분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질문 주신 것 처럼 대부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깃허브에 소스코드를 공개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프로젝트의 활동성을 널리 알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오픈된 소스코드를 보고 그대로 가져와 쓰는 프로젝트도 다수 발견이 되었죠. 대표적인 예로 과거 팝체인이 모네로의 소스코드를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었다는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똑같이 소스코드를 복사해서 붙여넣었다고 해서 복사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더리움 기반의 경우 각 암호화폐 프로젝트마다 부여된 고유의 스마트컨트렉트 주소가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가끔 이름과 심볼이 비슷한 이런 혼동을 이용하여 투자자들을 교란시키는 스캠성 프로젝트들도 있지만 스마트컨트랙트 주소를 통해서 확실히 구분을 할 수 가 있습니다.
네 공개된 오픈소스만 가지고 100% 원할하게 돌아갈수있는 환경을 구축해둔경우 100% 동일한 코인을 재생성 하는게 가능합니다.
그걸 우려하시는 프로젝트들은 일종에 프라이빗 키는 제외하고 올린다던가....핵심 프로세스중에 일부분은 권한있는자만 열람 가능하게 오픈한다던가....등등 많은 방법을 사용하고있구요.
완전 오픈소스로 100% 공개하는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코인뿐만 아니라 모든 오픈소스가 동일한 환경을 다시 구축하는게 가능합니다.
구분하는건 생태계 구축과 무관한 기본 소스코드가 100% 동일하다는거지 그동안 쌓인 데이터나 협업하기로 한 업체등까지 복사해오는건 아니기때문에 전혀 다른코인으로 취급되어서 별로 구분이 어렵진않습니다.
비트코인이랑 똑같은 구조의 비트코인B를 만든다고하여 갑자기 듣도보도못한 비트코인B가 거래소에 2000만원에 올라가는 일은 생길수가없습니다.
아이팟과 똑같이생긴 차이팟이 10분의 1가격이여도 아이팟이랑은 다른 물품으로 사람들이 인식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됩니다.